2주정도 쓰고 난 후기입니다.
민감성피부라 평소 여드름이 잘 나는 체질이긴한데요~
그전에 다른 화장품 쓸땐 한동안 여드름이 잠잠했었는데
이 제품 홈쇼핑에서 대량 구성으로 구매해서 쓴 뒤로 이상하게 여드름이 나네요
전체적으로 나는게 아니고 코 옆이랑 턱부분에만 나서 이게 원인인지 애매모호해요. 이건 좀 더 써봐야 알 것 같고
여드름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중단안하고 쓰는 이유가 이거 쓰고 나면
여드름 말고 다른 피부고민에서 효과를 많이봐요. 피부에 환해지고 붉은기도 줄어들었구요
피부가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. 다음 날 화장도 잘 먹구요
그런데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그럴땐 바르면 조금 따가워요.
아무래도 순수 비타민c 10%가 들어가있어서 그런지..
비타민c가 그래도 산성이기 때문에 그런듯합니다. 자극이 크진 않아요
텍스처는 좀 꾸덕한 편이고 유분이 살짝 있는 편이에요. 향은 상큼한 레몬? 레모나향 비슷하고
엄청 인공적인 향이 아닌편이라 크게 싫어하는분은 없을 것 같은 향입니다
그리고 바르면 피부 온도가 1도 상승한다고 나와있는데
실제로 처음에 발랐을 때 뭔가 미지근한듯 따뜻한 느낌이 살짝들면서 확실히 느껴졌습니다.
그런데 이상하게 며칠쓰다보니 그 느낌이 안나더라구요.
제품이 변질됬나싶었지만 얼굴말고 손등에 발라보니 따뜻한 감이 느껴져서
얼굴에는 적응이되서 그런가보다 생각합니다..;
써보고 제가 생각하는 큰 단점은
용기가 진짜 약국에파는 연고? 처럼 철 같은걸로 되어있어서
처음엔 괜찮은데
어느정도 쓰다보면 겉에 용기에 은박지가 벗겨져서 손에 가루가 엄청 묻어요
약국 후시딘 같은 연고보면 어느정도 다쓸때쯤 짜서 쓸 때 철이 휘면서 엄청 주름지고 뭔가 가루같은게 묻잖아요 그거랑 똑같아요
바르다가 깜짝놀래서 손 다시 씻고 발랐어요..;
그리고 철로 되어 있어서그런지 용기 탄성? 복원력이 적어서 한번 손으로 눌러 짜게되면 계속해서 흘러나옵니다
약국연고는 텍스처가 매우 되직해서 별로 안그러지만.. 이건 살짝 묽어서요 막 흘러나와요
이럴때 팁은.. 세로로 눌러서 짰으면 가로로 눌러주세요 그럼 용기입구에 있는게 쏙하고 들어가서 멈춰요(제가 언어구사력이 좀 딸려서 이해가 되실련지 모르겠네요 ㅠㅠ)
프리미엄말고 그냥 비타민c 크림처럼 튜브로 되어있었으면 더 좋겠네요
컨셉이 약국 이런쪽에다 프리미엄 제품이라 진짜 약국 연고처럼 보일려고 만는듯한데
튜브가 나은듯해요,, 그냥 비타민c크림이랑 똑같은 용기에 겉에 프린팅만 다르게하는게...좋을 듯 해요 너무 오지랖인가요..ㅋㅋ